로스트아크, 2차 CBT 이용자 반응 ‘기대 이상’

높은 수준의 게임성와 연출에 이용자 ‘만족’

게임입력 :2017/09/19 19:26    수정: 2017/09/21 09:51

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2차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쉬우면서도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높은 완성도의 전투 시스템과 화려한 그래픽, 차별화된 스토리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더불어 화려한 시네마틱 영상과 이벤트와 전투 중간에 펼쳐지는 인게임 연출은 콘솔게임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2차 CBT를 진행 중인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2차 CBT를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차 테스트는 새로운 직업군과 던전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을 체크하고 게임성과 서버의 안정성을 가다듬기 위해 진행됐다. 디스트로이어, 아르카나, 서머너 등 신규 클래스 3종이 추가된 총 10종의 클래스를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프롤로그 지역인 ‘로헨델’과 시네마틱 던전 ‘크라테르의 심장’이 추가 됐으며 대륙을 이동하기 위해 항해 시스템이 더해졌다.

이번 테스트는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만 한정적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테스트 첫 날부터 매일 몰려드는 이용자로 인해 대기열이 늘어섰으며 일시적으로 서버가 폭주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로스트아크 모라이의 유적 던전.

게임 플레이에 대한 평가도 호평 일색이다.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다수의 적을 빠르게 몰아서 사냥하는 핵 앤 슬래시의 전투 방식에 만족한다는 반응일 보였다. 특히 각 직업마다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나 특징이 달라 캐릭터별로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새롭게 보인 왕의무덤, 광기의 축제 등 신규 던전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화려한 연출과 대규모 전투 등 수준 높은 재미를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반드시 플레이 해봐야 할 콘텐츠로 꼽혔다.

로스트아크이 2차 CBT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항해'.

이 밖에도 여러 섬을 오가며 탐험을 펼칠 수 있는 항해를 비롯해 낚시나 수렵, 보물찾기 등 다양한 생활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수의 이용자는 수준으로 정식 서비스를 한다면 반드시 로스트아크를 플레이 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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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테스트 중인 만큼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경우 랙이 심해지는 등 서버가 불안정하거나 버그가 발생해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에 대한 이용자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공식홈페이지는 물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와 개인 방송까지 이용자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항상 관심있게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보내주신 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2차 CBT 콘텐츠는 아직도 무궁무진 한만큼 남은 기간동안 즐겁게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