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하반기 PC·모바일 게임 신작 3종 선봬

디지털경제입력 :2017/09/17 09:19

그동안 숨죽여왔던 플레이위드가 4분기에 다양한 게임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상반기 플레이위드는 씰, 로한 등 자사 고유 IP를 활용한 제휴 사업에 집중했다. 하반기에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이달부터 PC 및 모바일 게임을 차례로 출시한다.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PC 게임은 1종, 모바일 게임은 2종이다. 4분기에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모두 출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C 게임 1종은 플레이위드가 직접 개발하고 있는 작품으로, '프로젝트K'(가칭)로 불리고 있다. 장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플레이위드.

프로젝트K는 내부 테스트가 한창이다. 아직 게임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달부터 게임 알리기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모바일 게임 2종을 출시한다. 아직 타이틀 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외 유명 게임사와 협업 작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준비중인 모바일 게임 1종은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위드 측은 현재 개발사와 최종 계약 마무리를 진행하고 있으며,국내 실정에 맞게 현지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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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보다 완벽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해 별도의 모바일 사업부를 구성하는 등 대대적인 인력보강을 진행했다. 이들 모바일 게임도 계약 마무리와 함께 출시일이 결정되면 사업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플레이위드 김성준 사업부장은 "플레이위드는 10월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K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픈할 것이니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