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14일부터 사전예약…갤노트8 맞불

20일까지...구글 VR '데이드림뷰' 등 증정

방송/통신입력 :2017/09/13 09:06    수정: 2017/09/13 09:07

이동통신 3사가 14일부터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V30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사전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약 9만원 상당의 구글 VR '데이드림뷰' 등 사은품을 준비했고, 이통사 또한 인공지능(AI) 스피커나 고속무선충전기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에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LG V30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신청하고 26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소비자는 LG전자에서 마련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전략폰 'V30' (사진=LG전자)

먼저 LG전자는 V30 64GB나 V30플러스 128GB에 대한 사은품 차별을 두지 않고, VR기기인 구글VR 데이드림뷰를 증정키로 결정했다. 구글 데이드림뷰는 지난해 출시된 VR 헤드셋으로, 천 소재로 만들어져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약 9만원 정도다.

사전예약자들은 V3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LG페이를 1천원 결제하는 조건으로 이 기기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심케어비용을 1년간 50% 지원받을 수 있으며, 렌탈할인이나 10만원 상당 게임 쿠폰 등도 제공된다.

이통 3사에서는 사전예약자를 위해 AI 스피커나 고속무선충전기, VOD 상품권 등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자사 AI스피커 누구미니와 고속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과 V30 전용케이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액세서리 패키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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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슈피겐 고속무선충전기 제공과 더불어 비디오포털 1만원 VOD 상품권과 지니뮤직 1개월 이용권, 원스토어 캐쉬 5천원 이용권 등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V30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0월 중 라벤더 바이올렛이 추가될 예정이다. V30+는 모로칸 블루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V30의 출고가는 94만9천300원, V30+는 99만8천800원이다. 개통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