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HDR 4K 해상도 '애플TV' 공개

CPU 2배↑ GPU 4배↑…가격 179달러

홈&모바일입력 :2017/09/13 03:06    수정: 2017/09/13 07:41

애플이 고선명 4K 동영상을 지원하는 애플TV를 내놓는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TV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날 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애플TV는 4K를 지원한다"며 "4K는 기존 HD제품 픽셀 수 대비 4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애플TV는 두 배 빠르고(CPU), 그래픽(GPU)은 네 배 빠르다"면서 "가격은 179달러(한화 약 19만8천원)"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TV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사진=CNET)

에디 큐 부사장은 "이제 애플TV를 통해 4K 영화를 HD화질의 영화와 같은 가격으로 볼 수 있다"며 "애플TV가 TV 세대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디 큐 부사장에 따르면 애플TV는 4K 해상도에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했다. HDR10과 돌비 비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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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제품엔 아이패드 프로 제품에 탑재되는TV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A10X'가 탑재됐다.

애플TV 신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사전 주문을 통해 22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