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피커 ‘웨이브’, 네이버뮤직 1년 결제 시 4만원

14일 낮 12시 진행, 73% 할인된 가격

인터넷입력 :2017/09/12 17:31    수정: 2017/09/13 07:14

네이버-라인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가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네이버 뮤직 이용자들을 만난다.

네이버는 티저 페이지를 열고,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9만원, 이하 부가세 별도) 구매 시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를 소비자가 15만원에서 73% 할인된 가격(4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총 4천 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네이버는 지난 1차 이벤트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2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는 지난 달 8일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9만원) 구매 시 웨이브를 선착순으로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3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며 종료됐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뮤직과 연동된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를 통해 취향,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음악을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해 추석 언제야?", "가까운 편의점 어디에 있어?", "최신 영화 순위 알려줘" 등 생활 밀착형 지식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간단한 외국어 번역이나 영어 대화 연습까지 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외 음성 메모, 팟캐스트, 일정 알림, 뉴스 브리핑 등의 기능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4개 마이크 시스템과 소음제거 기능으로 음성 명령을 명확히 인지하는 점 또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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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차 이벤트에 참여해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매하고 웨이브를 증정 받은 이용자는 이번 2차 이벤트에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전에 월 정기 결제 이용권, 횟수 듣기 이용권 등을 구매한 이용자는 별도 해지 없이 2차 이벤트에 참여해 기존 이용권 기간 소진 후 1년 이용권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