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3세대 MMORPG ‘테라M’으로 시장 공략

넷마블게임즈가 하반기 기대작 테라M으로 리니지2레볼루션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파티플레이와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M을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테라M은 전 세계 2천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블루홀(대표 김강석)의 인기 PC MMORPG 테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넷마블게임즈 차정현 사업본부장, 백영훈 부사장, 블루홀 스콜 고웅철 개발총괄, 박진석 대표, 이혜환 기획팀장.

이 게임은 인기 캐릭터인 엘린을 비롯해 탈것, 의상, 펫 등 원작에 등장한 요소를 구현하며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풀 3D 시점을 지원하고, 화려한 콤보와 세밀한 조작을 제공한다.

테라M의 핵심 키워드는 파티플레이다. 게임 내 물약이 존재하지 않아 적의 공력을 막아주는 탱커, 화력을 집중하는 딜러,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힐러 등 파티원 조합이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이드, PVP 등 3~5명의 이용자가 파티를 맺고 거대 보스를 사냥하는 레이드에 참여하거나 다른 파티와 대결을 할 수 팀워크 중심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출시 후 업데이트 콘텐츠도 공성전 등 길드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이뤄지며 더불어 새로운 엘린 의상도 추가될 예정이다.

백영훈 부사장은 “테라M은 출시와 함께 추가되는 거래소도 게임 내 재화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무과금 이용자를 위한 고려도 많이 하고 있다”며 “시간과 노력을 조금만 투자한다면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