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전, 에너지 신산업 사이버보안 공조

에너지밸리 기업 사이버보안 제고 노력

인터넷입력 :2017/09/04 13:4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전력공사와 4차 산업혁명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대비한 사이버보안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보안 내재화를 위해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기술 교류를 통한 4차 산업 활성화 도모 ▲빛가람 에너지밸리 정보보호 역량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위협정보 공유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및 상호협조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육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용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 기업의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백기승 KISA 원장(오른쪽), 조환익 KEPCO 사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 신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인터넷진흥원은 나날이 지능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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