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IFA 2017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

수면·육아·공기질·구강·뷰티 등 건강관리 도와

홈&모바일입력 :2017/09/01 14:27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2017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서 능동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헬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디지털 플랫폼인 ‘필립스 헬스스위트(Philips HealthSuite)’ 와 연동돼,수면·육아·실내 공기 관리·구강 건강·여성 뷰티 등 일상의 여러영역에서 소비자가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를 돕는다.

필립스 헬스 앤 웰니스 사업 책임자이자 퍼스널 헬스 부문 최고 경영자로 임명된 에그버트 반 아트(Egbert van Ach)는“필립스는 전문 헬스케어 영역의 선진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IFA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관여도를 높여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임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필립스 nGrow 육아플랫폼.(사진=필립스)

필립스는 환자가 가정에서도 수면 및 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있도록 돕는 ‘케어 오케스트레이터(Care Orchestrator)’ 를 선보인다.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는 환자, 의료진, 가정 방문 업체 등을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는 의료진의 코칭 및 교육 등을 지원 받으면서 가정에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동시에 의료진은 플랫폼 상에 축적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종합해 환자에게 알맞은 최적의 임상 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

또 가정 내에서 수면 치료 경과를 추적 및 분석하도록 돕는필립스의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드림맵퍼(DreamMapper)’도공개된다. 수면 질환은 치료 기기 착용의 불편함으로 인해 치료를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드림맵퍼를 사용한 환자들은수면 치료 기기 사용일 수가 약 25% 증가한다고 밝혀져 효과적인수면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 케어 오케스트레이터.(사진=필립스)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도 소개된다. 공기청정기‘에어 퓨리파이어(Air Purifier 2000i)’는 실내 환경 상태와 사용자의필요에 맞게 공기의 질을 관리한다. 이와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인‘에어 매터스(Air Matters)’는 실내?외 공기의 상태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미세먼지 등의 공기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건강한 육아를 위한 세계 최초 의료용 앱 ‘필립스 uGrow 육아 플랫폼(Philips uGrow Digital Parenting Platform)’도 공개된다. 이 플랫폼은필립스 아벤트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스마트 귀체온계 등 다양한커넥티드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기의발달 과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2018년에는 아이의 수유패턴을 기록하는 ‘필립스 아벤트 내추럴 보틀 (Philips Avent Natural Bottle)’, ‘필립스 커넥티드 에어 퓨리파이어’ 등 보다 다양한 솔루션과 호환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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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루메아 프레스티지.(사진=필립스)

구강 관리 통합 솔루션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도 전시된다. 고성능 브러시헤드 및 스마트 센서 기술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다이아몬드클린스마트 칫솔’은 칫솔질 습관 추적은 물론 개인 맞춤형 코칭을지원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브레스 케어 시스템은 입 안 박테리아를 분석해 입냄새 등구강 내 청결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IPL(Intense Pulsed Light) 제모 기술을 이용하는 뷰티디바이스 ‘필립스 루메아 프레스티지 (Philips Lumea Prestige)’도확인할 수 있다. 루메아 프레스티지는 몸, 얼굴, 겨드랑이, 비키니라인등 각 부위별로 최적화된 4가지 어태치먼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