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 친구와 채팅하면서 생방송 본다

‘채팅 라이브’ 업데이트, 필터 효과도 추가

인터넷입력 :2017/08/20 11:03    수정: 2017/08/20 11:04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채팅 라이브’ 기능을 추가,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인은 지난 29일 최신 업데이트 V.7.9.0에서 새로운 기능인 채팅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iOS와 안드로이드 OS 모두에 적용됐다.

채팅 라이브 기능은 그룹 대화방 또는 일반 대화방에서 생방송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200명 회원들과 생방송을 공유하면서 대화가 가능하다. 영상이 표시되는 화면은 상단에 고정되며,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라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얼굴 인식을 통한 필터 효과와 카메라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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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 필터는 채팅 라이브 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스노우’처럼 필터 처리를 하면서 생방송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회사는 채팅방에서 동영상과 유튜브의 재생 화면을 축소하고,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능도 아이폰 버전으로 먼저 공개했다. 안드로이드용 추가는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