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카이스트와 함께 과학 꿈나무 육성

13일부터 인재양성 프로젝트 여름방학 캠프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7/08/14 10:05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열리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해 로봇팔·스피커 만들기 등 과학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KAIST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직접 만든 스피커 앰프를 클라드니 평판에 연결하여 소리를 눈으로 보는 과학체험을 하며 신기해 하고 있다.(사진=한화)

또한 10명의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들로부터 진로 멘토링, 리더십 교육 등을 받으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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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캠프는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사 추천을 받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학기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과학과 수학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각각 과학탐구 캠프를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도 7년째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