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상반기 매출 22%↑…"모바일·생체인증 덕"

"모바일/FIDO 생체인증, 간편인증 서비스 확대 기대"

컴퓨팅입력 :2017/08/11 10:31

라온시큐어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5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69억6천만원에서 84억9천만원으로 22% 올랐다. 영업손실 2억원에서 영업이익 7억9천만원, 순손실 2억원에서 순이익 8억2천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상하반기 매출비중이 4대 6 정도의 '계절성'을 띤다며 하반기 성과에 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사는 상반기 흑자전환과 매출성장 배경으로 통합모바일보안솔루션 성과를 꼽았다. 회사는 가상키보드, PKI암호인증, 모바일단말관리(EMM)솔루션, 1천만유저 규모의 모바일백신을 보유했다. 이를 포함하는 '모바일/FIDO생체인증' 보안사업부문 매출이 상반기중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라온시큐어 2017년 상반기 실적 사업부문별 세부매출 현황표

회사는 이 사업부문에서 또 한 축을 이루는 FIDO생체인증 시장확대를 예고했다. 지난 5월 FIDO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된 것을 계기로 꼽았다. 구글, 아마존, 페이팔,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삼성전자 등 다른 이사회 멤버와 FIDO 생체인증 기술표준 제정, 글로벌 사업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2015년 5월 FIDO생체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 1월 열린 신한은행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에 FIDO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6년 3월 신한금융그룹과 FIDO사업협력 MOU를 체결해 그룹사 전반으로 FIDO공급을 확대 중이다. 2017년 7월 시작한 부산은행 바이오인증서 뱅킹서비스도 금융기관 도입 확대 기대주로 꼽혔다.

회사는 생체인증기술 가운데 모바일 표준 FIDO 1.0에 이어 PC와 웹용 표준 FIDO 2.0 표준화가 예정돼 있어 FIDO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B2C 시장의 대고객서비스를 넘어 B2B 시장의 기업내 임직원 인증기술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ARS전화수신, SMS인증문자 입력 없는 사용자인증을 제공하는 인증건당 과금서비스인 '원패스간편인증' 이용자가 확대 추세다. 도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이용건당 과금이 이뤄져 회사측에 안정된 매출과 수익원이 될 수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NH올원뱅크, 농협상호금융, 부산은행, 경기도스마트고지 외 추가 활용사례가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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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라온시큐어의 전체매출을 솔루션/서비스 부문별로 나눠보면 모바일/FIDO생체인증 영역이 37억1천만원으로 44% 비중을 차지했다. 통합접근관리가 15억8천만원으로 19%, PC보안/넌액티브X가 15억1천만원으로 18%, 유비쿼터PKI가 3억7천만원으로 4%, 기타가 12억5천만원으로 15%를 차지했다.

2017년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43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38억1천만원에서 43억3천만원으로 14% 올랐다. 영업이익은 2억8천만원에서 6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순이익은 2억8천만원에서 6억1천만원으로 1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