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AI가 기분 맞춰 음악 골라준다

카카오 AI 기술 적용된 ‘멜론 스마트 아이’ 공개

인터넷입력 :2017/08/11 08:28

뮤직플랫폼 멜론은 10일 멜론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 데이터와 카카오 음성인식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아이)'를 공개했다.

멜론 스마트 아이는 멜론의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류와 '카카오 아이'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을 통해 정확도 높은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멜론 스마트 아이는 멜론앱 실행 후, 좌측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행된다. 멜론 iOS 4.2ver에서 이용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OS는 8월 중순 이내 만날 수 있다.

멜론 스마트 아이는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언제든지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 선곡을 제공한다. 특히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이 필요할 때,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등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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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사업 부문장은 "음악전문 AI비서 멜론 스마트 아이는 AI의 특성에 따라 멜론 고객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만족도 높은 음악비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카카오 아이는 카카오 AI 기술이 집결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확장성과 개방성이라는 기조 하에 자사의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에게 카카오 아이를 제공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 아이가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기술 인증을 위해 'Kakao I Inside' 인증마크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