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퓨전데이타와 총판계약…"클라우드사업 강화"

"퓨전데이타 제품·기술에 컨설팅·보안운영 노하우 더해 서버가상화 수요 공략"

컴퓨팅입력 :2017/08/09 17:08

SK인포섹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가상화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퓨전데이터와 손을 잡았다.

SK인포섹(대표 안희철)과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9일 경기도 성남 판교 SK인포섹 본사에서 정재용 SK인포섹 영업본부장, 신승모 퓨전데이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인포섹은 퓨전데이타의 가상화 솔루션에 대한 총판 사업자 지위를 확보해 기술 협력 및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용 SK인포섹 영업본부장(왼쪽)과 신승모 퓨전데이타 부사장.

양사는 클라우드구축 어플라이언스 'JD원'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수요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SK인포섹은 이 사업에 컨설팅, 보안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고 퓨전데이타는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SK인포섹은 정부의 망분리 의무화 정책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대상 확대 등으로 가상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라 서버 가상화 시장 역시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신승모 퓨전데이타 부사장은 "대한민국 보안산업을 선도하는 SK인포섹과 총판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4차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용 SK인포섹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에 뒤지지 않은 기술력으로 국내 가상화 시장을 이끌고 있는 퓨전데이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클라우드 확산에 따라 가상화 시장이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