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9월 기반시설보안 교육과정 개설

"9월 20일부터 3일간 실제 장비로 실무중심 진행"

컴퓨팅입력 :2017/08/08 18:55    수정: 2017/11/16 13:37

NSHC(대표 허영일)는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서울 NSHC교육장(교대역점)에서 정부, 민간 관련조직 대상으로 산업제어시스템(ICS) 및 감시제어데이터수집(SCADA) 정보보안 전문가과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국가 중요기반시설 및 제어시스템 보안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제어망 관련 장비와 취약점을 이용한 교육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교육을 위해 회사측은 국내외 보안컨설팅업무, 침해대응, 보안연구로 경험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PLC와 HMI 및 제어시스템 장비로 구성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NSHC SCADA 실습장비

NSHC 측은 교육참석자가 이 과정을 이수해 ICS에서 발생할 보안위협을 분석하고 침해사고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NSHC 글로벌사어팀의 프로젝트사례로 기업과 기관 정보보호 인프라 운영환경 구축 기반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려지지 않은 SCADA 시스템에 대한 제로데이 취약점을 소개하고 최근 발생한 기반시설 관련 보안사고 관련 악성코드 분석정보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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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측은 지난해부터 2년연속 으로 프로스트앤설리반과 함께 '아태지역ICS보안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태지역14개 주요국가 인터넷 연결 ICS장치 위협현황을 조사했고 아시아 10개국 나라별 ICS/SCADA 보안문제점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ICS/SCADA 교육도 지난해 6월 국내서 시작돼 현재까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등 14개국에서 진행됐다.

과거 NSHC ICS/SCADA정보보안 전문가 과정 교육 현장

허영일 NSHC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제어망 관련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정보 보호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보안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