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차관에 박기영 순천대 교수

靑,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과학기술 혁신 적임자”

방송/통신입력 :2017/08/07 18:02    수정: 2017/08/07 18: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차관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순천대 박기영 교수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장, 소방청장, 문화재청장 등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창덕여고, 연세대 생물학과와 같은 대학 식물학 석사와 식물생리학 박사를 거친 식물분자생물학 학자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과학기술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했다.

그동안 Journal of Plant Biology 편집위원장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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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식물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자로서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겸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과학기술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위사업청장에는 전제국 국방대 초빙교수, 소방청장에 조종묵 소방청 차장, 문화재청장에는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