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K쇼핑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 선봬

방송/통신입력 :2017/08/07 08:55

T커머스 채널 K쇼핑을 운영하는 KTH(대표 오세영)가 8일 자체 제작한 임슬옹, 남규리 주연의 K쇼핑 브랜드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KTH는 그 동안 ‘눈을 감다’, ‘널 만질거야’, ‘손의 흔적’ 등 인기 아이돌과 배우가 출연하는 화제성 높은 웹드라마를 다수 배급해왔으나, 웹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나야 밥먹자’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편한 파워블로거 애나와 뭔가를 해야 가장 행복한 유명 쇼핑호스트 지용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애나 역에는 남규리가, 지용 역에는 임슬옹이 주연을 맡았다. ‘애나야 밥먹자’는 총 5회로 구성돼 있으며, 쇼핑 방송 형태의 재미있는 에필로그 영상을 추가해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웹드라마 제작에서도 K쇼핑이 추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을 웹드라마 내 소품으로 활용하고, 해당 기업의 K쇼핑 입점을 추진, 새로운 미디어 유통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K쇼핑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는 K쇼핑 TV앱 내 ‘웹드라마 전용관’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TV앱을 통해 드라마에 나오는 상품을 모아볼 수 있으며 웹드라마관 내에서 바로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K쇼핑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는 ‘웹드라마 기획전’을 론칭해 웹드라마 영상 시청은 물론, 드라마에 나온 K쇼핑 상품들을 한 페이지에 모아 고객들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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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는 8일 K쇼핑 TV앱과 온라인몰, 모바일앱뿐만 아니라 네이버TV에서도 동시 송출되며, 8월 중 skyENT, sky드라마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보다 재미있는 TV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극장 SHOW K’등의 MCN 콘텐츠와 웹드라마 자체 제작 등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콘텐츠 유통과 커머스를 융합한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를 활용하여 T커머스 채널을 즐거운 유통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