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신임 부위원장에 허욱 상임위원 선출

방송/통신입력 :2017/08/03 15:15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제21차 위원회를 열고, 허욱 상임위원을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부위원장의 임기는 1년 6개월으로, 전반기는 여당 추천위원이 맡고, 후반기는 야당 추천위원이 맡게 된다.

새롭게 선출된 허욱 부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

허욱 부위원장은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대적 과제인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와 더불어 위원회가 미래형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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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 부위원장은 "여러 우려가 있지만, ICT 발전과 통신분야 발전에 대해서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고, 미래지향적인 방송통신을 위해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부위원장은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CBS 자회사인 CBSi 사장을 지냈다. 이후 업코리아 편집국장과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