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2회 SW 해커톤 대회 개최

컴퓨팅입력 :2017/07/31 12:43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지난달 26~27일 '제2회 SW 해커톤 대회'를 세종대 집현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 합성어다. 3~4명이 팀을 이뤄 무박 2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완수하는 행사다.

세종대는 숨어있는 개발자 발굴 및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명(30팀) 내외가 참가했다. 참가 팀은 △트랙(Track) 이수 관리 △조교 수업 배정 △어린이대공원 투어 가이드 △모의투자 △입시정보 가이드 △취업정보 가이드 △공지사항 가운데 하나를 주제로 선택, 시제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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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숨어있는 개발자 발굴 및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6~27일 제2회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평가는 팀 방문평가(1차)와 최종 팀별 PT 평가점수(2차)를 합산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장려상 5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치킨’팀이 차지했다. 트랙 이수 관리를 주제로 삼은 이 팀은 취업정보를 각 취업 관련 플랫폼(사람인, 잡코리아 등)에서 실시간 크롤링(Crawling), 취업정보와 공지사항을 웹과 앱(iOS 및 안드로이드)으로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킨팀 팀장 유창현(컴퓨터공학과·3학년) 학생은 "다른 학생들의 디자인, 프로그래밍 능력이 궁금해 한 번쯤은 해커톤에 참가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는 세종대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