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열풍' 이을 모바일게임은?

음양사-다크어벤저3-듀랑고 등 출시 앞둬

게임입력 :2017/07/17 13:58    수정: 2017/07/18 17:38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이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의 다크어벤저3와 듀랑고,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음양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아키에이지 비긴즈, 네시삼심삽분(대표 박영호, 장원삼)의 다섯왕국이야기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크어벤저3.

27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시장에서 총 3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불리언게임즈의 ‘다크어벤저’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카메라가 캐릭터에 더욱 가까워진 백뷰 방식을 채택했다. 또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연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 캐릭터에 따라 별도 이야기가 진행되는 등 깊이 있고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강점이다.

출시 전부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은 다크어벤저3는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 시리즈가 북미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만큼 이 게임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듀랑고는 열차 사고로 공룡 시대로 워프한 현대인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

이 게임은 단순히 적과 싸우는 전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공룡을 사냥하고 자원을 채집해 건물을 짓고 마을을 확장시키며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흐름을 다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다음 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카카오의 음양사는 고대 일본을 배경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음양사를 소재로 한 모바일 MMORPG다.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수준의 음성 더빙으로 국내에 앞서 중국, 일본, 북미 등에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에 앞서 1년 이상 해외에서 서비스해온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탄탄한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음양사.

더불어 음양사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쿠기미야 리에 등 일본의 유명 성우와 김영선, 최덕희, 박성태 등 국내 전문 성우가 대거 참여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게임빌은 모바일 수집형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여름 시즌 선보인다.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소설가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이 강점이며 경제 활동, 낚시, 축산, 무역 등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생활형 콘텐츠와 영지전이 특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수집과 전략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RPG 다섯왕국이야기를 27일 정식 서비스한다.

다섯왕국이야기.

이 게임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아카인과 우르크, 젠, 타나토스, 헤스티아 등 다섯 개 왕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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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왕국이야기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이 특징으로 27일 출시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화에서 새로운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출시 앞둔 기대작이 리니지의 열풍에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