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기 클라우드 출시 한 달...10곳 도입

컴퓨팅입력 :2017/07/13 14:39    수정: 2017/07/13 14:41

SK㈜ C&C(대표 안정옥)는 중소기업용 토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가 출시 한달 만에 10곳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는 서비스형인프라(IaaS)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플랫폼(PaaS)을 하나로 묶으며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그룹웨어(메일·결재·게시판 등)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를 제공하는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의 ERP기반 추가 솔루션을 자사 업무에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비용은 사용량 기준으로 지불하면 된다.

추가 확장 가능한 솔루션은 ▲전자세금납부 ▲연말정산 ▲경비정산 등이 있고, ▲중견기업들의 본사-지사간 연결회계 ▲기업과 금융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계한 펌뱅킹 ▲물류·회계간 데이터 통합 등 기존에는 수억 원을 들여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구현 가능했던 ERP 프리미엄 서비스도 사용료만 내고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를 도입한 고객군은 ▲물류·제조 분야의 ERP 3곳 ▲유통·교육 분야 그룹웨어 고객 4곳 ▲제조·IT 분야의 EDMS 고객 3곳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이러한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 C&C측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확장 기능의 빠른 적용 및 비용절감, 상용 솔루션을 능가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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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향후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에 자사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빅데이터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신기술 및 서비스를 적극 접목하고, ERP는 물론 CRM, 구매 등 다양한 산업 솔루션을 확대 도입 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 C&C 추하식 통합솔루션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 표준형 모델(Public SaaS)을 활용하면 ERP, 그룹웨어, EDMS를 1~2주 안에 최소 비용으로 갖출 수 있다” 며 “국내 중견 중소기업들을 위한 종합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최상의 디지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