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빅데이터 전문 컨퍼런스 개최

컴퓨팅입력 :2017/07/11 14:42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클라우데라는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주제로 ‘클라우데라 세션 2017’ 행사를 개최했다.

클라우데라 세션은 하둡 등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최신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는 빅데이터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과 인공 지능(AI) 관련 국내외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사전 예측 관리부터 제품 추천 엔진을 활용한 이상 탐지 및 고객 지원까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세부 세션을 진행했다.

클라우데라의 믹 홀리슨 최고마케팅임원(CMO)은 오전 비즈니스 의사결정자 세션의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서,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의 기회 요인을 강조하고, 머신러닝과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현될 새로운 미래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클라우데라 세션 행사 모습

이어 클라우데라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아므르 아와달라 박사는 “머신러닝과 AI의 출현으로 데이터 내에 존재하는 패턴을 이해하고, 결과를 예측해, 그 결과에 영향을 주는 최적의 방법을 미리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페이팔, 시스코, NBC 유니버설 등의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파트너사 대표로 나선 인텔의 나승주 상무는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로 여겨지는 인공지능(AI)은 컴퓨팅 산업분야의 큰 물결이며, 데이터 홍수와 컴퓨터 발달 및 혁신으로 AI를 위한 계산 시간이 2020년까지 12배 증가할 것으로 인텔은 예상한다”면서, “AI는 의학 발전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과학 탐구를 촉진하며 인간의 위험한 일을 대신할 자동화 등으로 인류를 더 나은 세계로 이끌고, 이미 여러 곳에서 활발히 적용돼 산업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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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오후 세션에선 비트나인 김태정 이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신재승 팀장, 굿모닝아이텍의 김재군 이사를 포함해 20여 명의 전문가가 강연을 진행했고, ‘한국스파크사용자모임’과 클라우데라가 함께 진행하는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분석가를 위한 커뮤니티 트랙도 마련됐다.

클라우데라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이제 비즈니스 필수 요건이며, 이러한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데라의 목표"라며, “빅데이터의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을 이끌어내는 여정에 클라우데라 세션이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