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 사라진다

국정위 "실태조사 후 2020년까지 전면 제거"

컴퓨팅입력 :2017/07/06 14:34    수정: 2017/07/06 14:35

2020년까지 공공 분야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사라진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액티브X 제거를 추진하고 불가피한 경우 대체 기술(EXE)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연내에 공공 분야 액티브X 사용현황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또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이 수립된다.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 시절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없애겠다고 밝힌 점에 따라 국정 과제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새롭게 제작하는 정부와 공공 사이트는 예외 없이 노플러그인 정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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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로 액티브X 제거가 추진되면서 무분별한 프로그램 설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정위는 “모든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전자정부 서비스의 보안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