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자바 서버 프레임워크 '넥스업' 출시

"서버기반 지식 없이 SQL입력만으로 개발하는 논코딩 방식"

컴퓨팅입력 :2017/07/06 13:53

사용자인터페이스(UI)플랫폼 전문업체 투비소프트가 자바 서버 개발용 프레임워크 제품을 출시했다.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 조상원)는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스프링프레임워크 등 기존 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을 제공하는 논코딩(Non-Coding) 서버프레임워크 넥스업(Nex-Up)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투비소프트 설명에 따르면 넥스업은 스프링프레임워크와 마이바티스(MyBatis)를 기반으로 하는 자바 프레임워크다. 투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넥스업에디터'를 제공, 서버나 자바(Java)에 고수준의 지식 없이 SQL 입력만으로 서버 개발을 하게 해준다. 넥스업으로 개발한 서비스를 UI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 개발 화면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넥스업 UI스크립트 자동생성 기능으로 서비스 코드를 생성, 복사해 넥사크로에 붙여넣으면 된다.

투비소프트는 서버지식 없이 SQL입력으로 자바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넥스업을 출시했다. 생성된 코드를 복사해 넥사크로플랫폼에 붙여넣기만 하면 UI 연동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투비소프트는 넥스업을 도입시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해 결과물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넥사크로를 구매 또는 검토 중인 곳은 넥스업과 함께 활용해 서버에서부터 화면까지 단번에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물류시스템 전문 업체는 넥스업을 도입해 개발 효율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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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업은 지난달 2일 ‘2017글로벌 상용소프트웨어 명품대전’ 세미나와 전시 부스에서 공개됐다. 당일 제품을 체험한 몇몇 기업과 공공 기관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는 "투비소프트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개발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발 환경 제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으며 쉽고 빠른 서버 개발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서버와 UI 분야 핵심 전문 인력의 집중적 연구 개발로 이번 제품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서버에서 화면까지 전 과정에 걸친 최적의 구축 환경을 많은 개발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