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배틀그라운드’ 핵 사용자 2만5천명 추방

게임보안업체 배틀아이와 실시간 대응 나서

게임입력 :2017/06/29 09:26

블루홀이 부정 프로그램(일명 핵) 등을 사용하는 부정 이용자 제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블루홀은 서바이벌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특그라운드) 출시 후 3개월간 2만5천명의 핵 이용자를 추방했다고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업체는 현재 게임보안업체인 배틀아이와 함께 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핵을 잡기위해 새로운 보호 및 탐지 장치를 개발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블루홀은 “우리는 부정행위자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것은 진행 중인 전투로 계속 싸울 것을 약속 한다”며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를 조심스럽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데이터 과학팀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홀은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핵 이용자 제재를 비롯해 흥미롭고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게임 밸런스를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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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신규 업데이트 내역이 공개됐다. 신규 기상환경으로 일몰과 맑은 하늘이 추가됐으며 게임 내 아이템 등장 확률과 버그가 수정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29일 테스트 서버에 배포되며 30일 정식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