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숙박시설에 노인층 취업 연계한다

채용 연결·취업 전문 교육 실시 등

인터넷입력 :2017/06/26 10:14

숙박 O2O(Online to Offline)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층의 숙박업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야놀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난과 갈수록 심화되는 숙박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 취약계층을 숙박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 대형 브랜드, 중소형 및 프랜차이즈 호텔 등 전국 6만여개 숙박시설에 취업을 연계한다. 첫째로 60세 이상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숙박업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노인층 채용 예정인 숙박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한다. 일대일로 배정된 전담 채용 매니저가 지배인, 결제, 주방, 세탁, 대리 주차, 객실 청소 등 숙박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에 적합한 대상자를 추천, 관리한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서울강원지역본부)과 제휴, 일자리 기업 연계 사업을 실시한다. 노인층을 채용한 4대 보험 가입장의 경우 일자리 1개당 정부 지원금 최대 200만원을 보조받는다. 지원금은 노인층 지원 작업 장비와 설비 구입, 교육, 홍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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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연결,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한다.

그외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취업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돼, ‘시니어 호텔리어 교육’ 및 ‘시니어 인턴십 서비스 전문가 교육’ 등 숙박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시니어에 적합한 숙박업 직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다양한 캠페인 및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평생교육원 김태현 원장은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숙박업계에서 전문성을 갖춘 노인층은 꼭 필요한 인재”라면서, “앞으로 노인층을 포함해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을 숙박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며 일자리 창출과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