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 식탁 물가보다 가격 낮췄다

신선식품·생필품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인터넷입력 :2017/06/15 16:36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1만종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를 통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식탁 물가 잡기에 나섰다.

티몬은 가뭄 여파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양파, 수박 등의 밭작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가격이 고공 행진 중인 닭 등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대표 먹거리인 돼지고기 삼겹살 3천980원(500g)에 판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평균 가격보다 27%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전년 대비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며 ‘금양파’로 불리는 햇양파 1.5kg도 슈퍼마트에서 25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가격보다 약 16% 저렴한 수준이다. 해찬들 사계절쌈장 500g은 2290원에 판매, 평균 시세보다 32% 낮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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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슈퍼마트'.

티몬은 생필품 물가 낮추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슈퍼마트는 최근 가격이 오른 참치, 라면 가격도 낮췄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오뚜기참치 150g를 1천460원에, 신라면 5개입을 3천130원에, 컵커피 매일유업카페라페는 1천5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인 참가격의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31% 할인된 가격이다.

홍종욱 티몬마트그룹장은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뛰고 있어 티몬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