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7 개막, 최고의 기대작은?

데스티니2, 몬스터헌터 월드, 앤섬 등 기대작 공개

게임입력 :2017/06/14 15:30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 2017이 13일(이하 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기대작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E3 2017은 다양한 기대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 홀더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를 비롯해 유비소프트, EA, 액티비전, 베데스다 등 주요 글로벌 게임사가 대거 참가한다.

E3 2017 현장.(사진=E3 2017 공식 홈페이지)

이번 E3 2017의 주요 기대작으로는 데스티니2, 몬스터헌터 월드, 앤섬, 파크라이5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이번 E3 2017은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허용해 공개된 게임 중 어떤 게임이 가장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캡콤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신작 몬스터헌터 월드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거대한 괴물을 사냥하는 수렵 액션 게임으로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흔적을 찾고 함정을 파고 모습을 숨기기 위해 위장을 하는 등 독특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로프 액션, 몬스터 흔적 탐색, 위장 등 다양한 액션이 추가됐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내년 초 PS4 플랫폼에 우선 발매 후 X박스원과 PC로 출시할 예정이다.

몬스터헌터 월드.

소니는 액션게임 갓오브워 시리즈의 신작으로 ‘갓오브워 비 어 워리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전작과 달리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며 양손에 사슬로 묶인 카오스 블레이드 대신 거대한 양손 도끼를 사용하면서 전작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아버지인 제우스를 향한 복수가 주 내용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은 아들에게 존경심을 얻기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어 게임 내 분위기도 전작과 달라졌다.

번지소프트는 다중접속슈팅게임 데스티니의 후속작 데스티니2를 공개했다.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온라인 상에 접속한 이용자와 함께 게임 내 행성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콜오브듀티:WW2.

인기 밀리터리 슈팅게임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신작도 공개됐다.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콜오브듀티:WW2는 오마하 해변, 벌지 전투 등 실제 전투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작은 미군 1보병 중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중대 내 동료 병사와 사교 활동을 하거나 경쟁 및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바이오웨어의 신규 IP '앤섬'.

바이오웨어는 자사의 신작 앤섬을 E3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구현한 광활한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3인칭 슈팅게임이다.

이용자는 자벨린이라 불리는 강화 수트를 착용하고 동료와 함께 방대한 오픈 월드를 이동하며 목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게임은 E3 2017처음 공개한 신규 지적재산권(IP)임에도 거대한 세계를 세밀하면서도 웅장하게 표현했으며 긴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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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5.

유비소프트는 오픈월드 FPS게임 파크라이5를 공개했다. 아 게임은 미 서부 몬태나 주의 가상 도시인 호프 카운티를 배경으로 극단주의 광신단체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이번 작은 이용자가 주인공의 외형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여러 동료와 함께 상호 작용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