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쉼' 로고, 이탈리아도 반했다"

에이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서 ‘은상’ 수상

인터넷입력 :2017/06/12 14:30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이탈리아 ‘에이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이하 A 디자인 어워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매년 열리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제품,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등 각 부문 최고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2016~2017어워드는 100개 디자인 분야에 87개국이 참여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모에서 개최됐다.

은상을 수상한 야놀자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이하 VI) 디자인은 야놀자의 영문명인 Yanolja의 'a'를 응용해 쉼표를 형상화했다. '바쁜 일상 속 휴식이 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야놀자의 브랜드 미션인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디자인은 지도에서 위치를 나타내는 상징으로도 활용 가능해 야놀자에서 소개하는 숙박업소를 나타낼 때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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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핑크와 민트를 선택했다. 젊음, 로맨틱함, 달콤함을 대변하는 메인 색상 '핑크'와 청량한 느낌을 주는 '민트'의 조합을 통해 야놀자가 지향하는 '좋은 숙박'과 '놀이의 즐거움'을 표현한다.

야놀자 디자인실 이기원 실장은 "새롭게 제작한 야놀자 VI 디자인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음으로써 국내 숙박 O2O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이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야놀자의 비전과 미션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는 물론 디자인 개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어워드 디렉트 오누르 코반리(왼쪽), 야놀자 이기원 디자인 총괄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