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트윈도, 회화 분야 창작자 발굴 나서

프린트 베이커리 통해 한정판 판화제작 지원

인터넷입력 :2017/06/09 16:58

손경호 기자

네이버가 운영 중인 온라인 예술품 판매 플랫폼 아트윈도가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력해 순수 회화 분야 창작자 발굴에 나선다.

네이버에 따르면 아트윈도는 순수 회화 분야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잠재 가능성 있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오프라인 갤러리에 전시하고 온라인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그라폴리오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되며 20세 이상 역량 있는 회화 분야 창작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국내 미술업계 정상급 화가, 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사용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명에게는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삼청동에 위치한 프린트 베이커리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총 1천만원 상금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프린트 베이커리와 한정판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윈도에서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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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베이커리는 국내외 유명 작품들의 디지털 판화와 다양하고 실험적인 아트상품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을 즐기고 소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트 쇼핑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네이버 아트윈도는 앞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가진 순수 미술 분야 창작자들이 수익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