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발표

컴퓨팅입력 :2017/06/08 15:23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데이터 관리 지원 솔루션을 8일 발표했다.

베리타스의 새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 ▲중요 워크로드를 위한 양방향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스냅샷 기반 데이터 보호 등를 제공한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맺은 제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베리타스는 기업의 성공적인 멀티클라우드 전략 실현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로 베리타스 인포메이션 맵, 베리타스 클라우드모빌리티,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등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베리타스 인포메이션 맵과 새로운 S3 커넥터는 AWS S3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비정형 데이터 자산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화형 보기를 제공한다.

가시성 확보는 기업이 정보에 입각한 데이터 보존과 마이그레이션, 삭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로서 2018년 5월에 시행되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을 비롯해 전 세계 데이터 규정 준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2017 베리타스 GDPR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의 GDPR 준수에 대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한 기업은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10곳 중 단지 1곳에 불과했다. 이는 기업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GDPR이 시행되면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개인 정보 보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인포메이션 맵의 새로운 S3 커넥터를 통해 S3에 저장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시각화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컴플라이언스 요건들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일부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의 시각화가 가능하며, 앞으로 몇 분기 내 다른 S3 기반 클라우드 및 새로운 데이터 소스와도 통합될 예정이다.

베리타스 클라우드모빌리티 화면

멀티클라우드의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베리타스 클라우드모빌리티는 클릭 한번으로 복잡한 워크로드를 기업의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업은 베리타스 클라우드모빌리티 솔루션을 이용해 각자 선택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워크로드를 비용효과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가 변경될 경우 워크로드를 다시 온프레미스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클라우드모빌리티 솔루션은 사전 마이그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수행되는지 미리 알 수 있어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려는 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준비 워크숍을 비롯해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한 퀵 스타트 번들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모빌리티 솔루션은 출시됐으며, 베리타스와 전 세계 채널 파트너를 통해 공급된다.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는 워크로드가 구축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냅샷 기반 데이터 보호를 활용해 까다로운 데이터 복구 목표를 해결하고 일관된 데이터 보호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특정 클라우드 벤더의 인프라에서만 구현되는 다른 스냅샷 기술과 달리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솔루션은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환경 전반의 스냅샷 작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특정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종속되거나 데이터 사일로가 발생할 위험 없이 기업에 일관된 복구 경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포인트 솔루션은 구글,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며 몇 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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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팔머 베리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기업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한 수준으로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호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또한 특정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간편하게 여러 클라우드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을 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리타스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이와 같은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있고,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