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진행

게임입력 :2017/06/07 16:29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대표 이승현)는 팀 기반 전략게임(AO) 리그오브레전드(LOL) 이용자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역사문화탐방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 및 문화재를 직접 방문해 1박 2일 동안 탐방, 토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심도 있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도 있다.

첫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50 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호남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선비 문화를 느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가 진행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첫째 날인 3일, 참가자는 호남 제일의 향교인 전북 전주시 소재의 ‘전주향교’를 찾았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 교육을 담당했던 국립교육기관으로,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선비정신을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전주한옥마을 탐방, 편백나무 숲길 선비 체험 및 장성 고택에서의 선비 차회(茶會) 체험과 가족별 토론 및 발표, 가족의 희망을 담은 풍등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4일 참가자는 전남 장성군 소재의 ‘필암서원’을 방문했다. 사립 교육 기관이자 지방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서원에서 참가자들은 호남 지역의 선비 문화에 대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족의 언약과 가장의 권위에 대해 배우고 캘리그라피 체험 시간을 보냈으며, 남도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담양 ‘소쇄원’을 찾아 선비의 풍류문화를 느꼈다.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며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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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민경 양⑱은 “LoL으로 익숙한 라이엇 게임즈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이번 교육과 탐방은 우리 선비문화의 참모습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었다.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준 라이엇 게임즈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하반기 중 안동, 경주 등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지역에서의 1박 2일 역사문화탐방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