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채용연계 교육과정 통해 상반기 14명 채용

컴퓨팅입력 :2017/06/07 09:14    수정: 2017/06/07 09:18

협업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가온아이는 대전에 위치한 전문 IT교육기관과 채용 연계과정 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14명의 개발자를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가온아이는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문제를 풀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역 IT교육기관과 채용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채용 연계 과정을 통해 2015년 10명, 2016년 13명, 2017년 상반기 신규개발자 및 경력 개발자를 약 14명을 채용했다. 이렇게 채용된 신규 인력들은 전문 IT교육기관을 통한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 등으로 1년 이상 전문 인재육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가온아이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우 개발인력 등 정규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싶어도 자격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이런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구인난도 해결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구직자에게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아이와 지역 IT전문 교육기관간 채용 연계 과정 운영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문제는 정부에서만 나선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민간기업, 특히 중소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관련기사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이사는 “이렇게 육성한 인재들은 3년에서 5년의 경력을 쌓게 되면, 중견 혹은 대기업으로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또다시 인력난을 겪게 되지만, 그만큼 인재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인재 육성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소기업의 역할 중 하나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약과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말했다.

한편, 가온아이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통합 협업솔루션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개발사로, 구축형 그룹웨어, 하이브리드 그룹웨어,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공공, 금융, 기업,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