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공유 업체 리프트, 자율주행 협력 강화

GM, 웨이모에 이어 누토토미와 협약

홈&모바일입력 :2017/06/07 08:55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가 자율주행 서비스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인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리프트는 6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누토노미(nuTonomy)와 자율주행차 소비자 경험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토노미는 미국 보스턴과 싱가포르 등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이 주로 연구에 활용하는 차는 르노 조에(ZOE) 등 전기차다.

리프트와 누토노미는 앞으로 자율주행 및 차량 공유 서비스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한다. (사진=누토노미)

앞으로 리프트와 누토노미는 미국 보스턴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한 연구협력을 펼처나갈 전망이다.

리프트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차량공유 및 자율주행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온 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당시 미국 GM과 손잡고 2019년 1월에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내놓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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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는 누토노미 협력 이전에 구글 자율주행차 브랜드 웨이모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로간 그린 리프트 CEO 겸 공동 창립자는 "리프트에서는 자동차 소유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고 차량 대신 사람이 우선시 되는 도시 구성을 꿈꾼다"며 "앞으로 누토노미와의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세상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