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기대작 출시 임박...넷마블 '데스티니6' 어떤 게임?

6월 7일 정식 서비스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7/06/03 09:00

넷마블게임즈가 6월 첫 출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6’를 선택했다.

데스티니6는 역할수행게임(RPG)의 재미 요소에 리듬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타이밍 터치 및 드래그 방식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측이 데스티니6를 선택한 것은 기존 인기작과 경쟁할만한 다양한 재미 요소가 담겨져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스티니6는 오는 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출시 전 해당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정리해봤다.

■6개 세력의 대립과 갈등...‘톡톡’ 튀는 그래픽데스티니6는 총 6개의 세력(문화권 지역)의 대립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식 출시 직후 5개 세력이 우선 공개 된다. 이용자는 각 세력마다 얽힌 이야기의 비밀을 풀어가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데스티니6에 등장하는 5등신 SD 캐릭터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로 탄생했다. 공간감을 기반에 라이팅 설계, 광량, 입사각 등을 고려해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캐릭터를 ‘잘 만든 피규어’로 만들기 위해 렌더링 기법을 총 동원해 제작했다고 전해졌다. ■터치와 드래그,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투’

데스티니6는 기본적으로 자동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수동 조작을 원할 경우에는 화면 터치 시 노출되는 가상패드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스킬 사용 시 간편한 터치, 세밀한 드래그 조작이 가능해 영웅들의 공격 순서, 킬 시전 등 플레이 상황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기존 모바일 게임과 다른 전투 방식도 눈에 띈다. 리듬 게임처럼 타이밍에 맞춰 터치와 드래그 조작으로 공격이 가능해서다. 타이밍을 잘 맞춰 스킬을 적중시키면 브레이크(무력화)상태가 되며 플레이어는 해당 몬스터에 더욱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몬스터는 특정 속성에 저항하기 때문에 속성을 고려한 덱 구성이 필요하다.

■레이드 공략 재미를 살린 ‘거인던전’

레이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현한 거인던전도 있다.

거인던전에선 보스 양 옆에 자리한 몬스터 강화 오브젝트 등이 공략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에 속성 등 여러 조건에 맞춘 영웅을 출격시켜야한다.

이용자는 거인던전에서 파티 사냥처럼 자신만의 영웅을 개별적으로 조작하고, 드래그를 통해 세밀하게 스킬을 사용하면서 데스티니6만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거인던전 플레이를 통해 각성 후 영웅이 장착하는 필수 아이템 ‘문장’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데스티니6에는 디펜스형 던전인 약속의 탑을 비롯해 요일 던전, 강림던전, 이벤트 던전 등 RPG에서 만날 수 있는 기본적인 던전 콘텐츠도 경험이 가능하다.

■전략성 강조한 영웅스킬 구조

데스티니6의 영웅은 기본적으로 2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스킬 디자인은 높은 등급일 수 록 강해지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 스킬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근거리 데미지가 약하거나,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브레이크 스킬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스킬 구조는 이용자들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 조합을 시도, 전략 전투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름다운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데스티니6의 장점이다.

영웅은 일정 레벨 이후 각성을 하게 된다. 각성 시 능력치 뿐 아니라 외형도 변한다. 각성 후 외형 변화도 속성에 따라(가위, 바위, 보)한번 더 구분돼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각성 후에는 거인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문장 아이템을 장착, 더욱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영웅 더욱 강하게 하는 풍부한 성장 요소

영웅을 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여러 오브를 활용해 영웅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오브 시스템과 각성 이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문장 시스템이다.

오브는 종류에 따라 활력, 용맹, 철벽, 집중, 단죄 등 다양한 능력치를 상승시키며 종류 별로 세트효과가 있다. 캐릭터의 각성에 따라 문장을 장착할 수 있는 ‘문장 메뉴’가 활성화가 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강한 영웅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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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성장는 플레이어간 ‘대전’ 시스템을 활용해도 된다. 대전 결과에 따라 획득하는 명예포인트로 다양한 재화를 구매할 수 있으며, 랭킹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대전은 자동에서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데스티니6는 함께 하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자 간 자율적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 중 비밀던전 게이지를 자동 충전하거나, 모험 보상으로 획득한 지도 조각을 통해 비밀 던전을 오픈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