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AI로 맞춤형 경험 제공

컴퓨팅입력 :2017/05/31 12:25

어도비는 디지털 경험 관리 및 전달을 지원하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EM)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이번 6.3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유연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AEM 6.3는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을 포함해 웹,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규모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AEM 6.3이 제공하는 콘텐츠 경험을 통해 고객은 모바일, IoT 기기, 커넥티드 카, ATM 등 다양한 접점에서 여러 방법으로 브랜드와 상호 작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각 고객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맥락에 따라 적합한 형태의 유연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EM 6.3의 옴니채널 콘텐츠 관리 기능과 어도비 인공지능 플랫폼 어도비 센세이의 인공 지능을 결합했다.

AEM 6.3은 또 디지털 자산 관리에서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및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의 긴밀한 통합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브랜드는 AEM 인터페이스에서 UGC를 소싱하여 해당 UGC에 대한 이용 허락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더불어 개인화된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 관리 및 전달할 수 있도록 즉각 제작 가능한 반응형 구성 요소를 더했다. 고객관계관리(CRM) 같은 솔루션과 연동, 검증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양식이나 웹 사이트, 디지털 자산 관리 등을 신속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 광범위한 클라우드 관련 옵션과 지원을 제공한다.

어도비 측은 “필립스, 윈덤 호텔 앤 리조트, 프랑케 그룹 등이 AEM 6.3을 사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AEM 6.3을 도입한 기업들의 웹사이트는 체류 시간이 증가하는 동시에 이탈률이 크게 감소하는 등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