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SBI저축은행 망분리에 올플래시 공급

컴퓨팅입력 :2017/05/29 10:38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SBI저축은행 인터넷 망분리 구축사업에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히타치 VSP F400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금융권 망분리 의무화에 맞춰 VDI환경을 구축했다 안전한 업무 환경과 함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고려해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기본 인프라 변경 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응답속도를 1ms에서 0.4ms 로 높여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600여 명이 동시에 가상 환경에서 속도 저하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돼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공통 관리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존 인프라 제품들과 호환시킴으로써 데이터 관리 편의성도 향상됐다.

SBI저축은행의 망분리 스토리지로 도입된 히타치 VSP F400은 히타치에서 직접 개발한 전용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를 탑재한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플래시 최적화 SW와 성능 저하 없는 인라인 압축용 전용 CPU 등의 기능을 갖췄다.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히타치 VSP F400

SBI저축은행은 2012년 차세대 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히타치 스토리지를 도입한데 이어 망분리 프로젝트에도 히타치 스토리지를 선택했다. 히타치 VSP F400의 도입으로 금융위원회의 망분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비용과 구축 기간, 운영 중 장애 등 망분리 프로젝트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 정보보호팀 권용덕 팀장은 “망분리는 기본 인프라를 변경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잘못하면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보안 장벽이 무너질 수 있어 신중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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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히타치 VSP F400의 도입으로 망분리 네트워크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고, 놀라운 성능과 속도로 VDI 환경에서의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권필주 부장은 “소프트웨어 단에서 구현되는 논리적 망분리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중요하고, 중앙시스템에 접속하여 실제 PC를 사용하는 것처럼 구현하는 VDI 성능에도 스토리지가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속도 면에서 탁월한 HDS의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시장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