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매칭 앱 '풀러스',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인터넷입력 :2017/05/26 15:44

손경호 기자

한 대의 자동차로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카풀 매칭앱 풀러스가 수도권, 대전 지역에 이어 26일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풀러스는 지난해 5월 판교, 분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수도권과 대전 지역으로 진출해왔다. 풀러스는 서비스 시작 1년여만에 기존 회원들의 높은 호응과 서비스 비제공 지역 회원들의 지속적인 확장 요청에 힘입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풀러스 앱 사용 방법은 카풀을 원하는 라이더 회원이 앱에서 자신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풀러스만의 카풀 매칭 기술인 매치플러스(Match+)로 주변 운전자의 상황을 고려해 카풀 요청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홀로 이용하는 차량의 빈자리를 풀러스를 통해 공유해 라이더와 드라이버 모두 경제적으로 이득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다.

김태호 풀러스 대표는 "풀러스는 많은 이들의 편리한 통근길을 위해 시장 및 소비자 데이터 분석, 그리고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회원들의 성원을 기반으로 전국 출발지 확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편리한 이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며 기존 교통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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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첫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2017년 4월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건수 75만건을 돌파했으며, 총 회원 수는 약 55만명을 기록했다. 풀러스는 드라이버 회원 승인 시 차량점검과 드라이버 대면 확인 과정을 필수로 진행해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에게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풀러스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카풀 매칭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