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도 쉽게 광고 붙이는 애드파이 서비스 출시

인터넷입력 :2017/05/26 15:17    수정: 2017/05/26 15:26

손경호 기자

블로그와 같은 1인 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 중소형 모바일앱 개발사에서도 손쉽게 광고를 붙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 광고 플랫폼이 나왔다.

온라인 광고 플랫폼 개발 기업 곰팩토리는 '애드파이'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드파이는 PC나 모바일 웹/앱 미디어, 블로거 등이 간단한 가입 절차를 통해 자신의 미디어나 블로그에 직접 광고를 붙여 수익이 발생하는 셀프서비스 'SSP(Supply Side Platform)' 플랫폼이다. SSP는 광고 효율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해 퍼블리셔가 이용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이 광고플랫폼은 블로거,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앱 개발사 등은 간단한 광고 코드 입력을 통해 여러 기기에 통합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광고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각 사이트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배너를 지원, 네이티브 광고와 비디오 광고 서비스를 지원하며, 하반기 중에는 가상현실 광고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애드파이는 하루 평균 250테라바이트(TB) 이상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이용자에게 적절한 광고를 노출 시켜주는 스마트한 타겟팅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블로그나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앱 등 매체 특성이 아닌 매체를 방문한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구매전환확률 예측모델에 기반한 상품을 예측해 광고를 노출시킨다. 이를 통해 구매 확률을 높이는 맞춤형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사용자가 관심 있는 이슈 관련 광고를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한편 광고를 원치 않는 사용자들에게 직접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 기능도 지원한다.

곰팩토리의 애드파이 마케팅 담당자는 "애드파이는 크고 작은 매체를 가진 누구나 손쉽게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셀프 서비스가 가능한 SSP플랫폼으로 애드파이 적용만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의 광고를 한꺼번에 경험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광고 수익을 원하는 퍼블리셔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