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문위 “미래부, 4차산업혁명 선도할 부처”

이개호 경제2분과위원 미래부 업무보고 사전 모두발언

방송/통신입력 :2017/05/25 12:51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에 4차산업혁명 선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요구했다.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은 25일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는 4차산업 혁명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할 부처”라며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는 만큼 미래부가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가 소프트웨어산업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을 하기 가장 좋은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미래부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우 경제2분과 위원은 “오늘이 첫 만남인 만큼 새 정부 국정 기조나 철학을 공유하고, 서로 협의해가는 자리로 생각하면 좋겠다”며 “앞으로 관련 분과위와 같이 협의하는 자리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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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미래부 업무보고에는 민원기 기획조정실장, 석제범 정보통신정책실장, 용홍택 과학기술정책관, 홍남표 과학기술전략본부장,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 양환정 통신정책국장, 이성봉 정책기획관, 김정삼 기획재정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전날 사회분과에 속했던 최민희 전 의원이 경제2분과로 옮겨 미래부 업부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