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새정부 기대감에 6월 광고 경기도 순항"

IT, 건설업종 강세 예상

방송/통신입력 :2017/05/24 19:17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신정부 출범과 기업 실적 호조로 인해 6월 광고 시장이 활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하고, 오는 6월 종합 KAI는 117.1로 최근 3개월 연속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7.8, 케이블TV 108.5, 라디오 98.6, 신문 100.7, 온라인-모바일 124.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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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음료 및 기호식품(141.7), 가정용 전기전자(133.3) 및 여행 및 레저(133.3)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150.0), 식품(142.9), 출판 및 교육(139.3)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코바코 측은 최근 신정부 재정확대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 기업 실적호조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