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IoT 플랫폼 '씽웍스'에 인텔리전스 투입

컴퓨팅입력 :2017/05/23 13:09

<보스턴(미국)=임유경기자> 제조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PTC가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씽웍스에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이용한 이상 현상 탐지 등 다양한 인텔리전스(지능형) 기능을 투입했다.

PTC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된 연례 IoT 컨퍼런스 ‘라이브웍스 2017’에서 업그레이드된 씽웍스8을 공개했다.

씽웍스는 산업용 IoT 솔루션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이나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최신버전 씽웍스8은 기업들이 쉽게 지능형 IoT 솔루션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개발 플랫폼과 제조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인텔리전스 기능을 투입했다.

씽웍스8은 개발 플랫폼 측면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한 이상 현상 탐지, 산업용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지원 강화 등 IoT 솔루션을 개발할 때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또 씽웍스 스튜디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용 증강현실(AR) 환경 구축도 지원한다. 컨텐츠 제작업체들은 코딩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AR 경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PTC가 IoT 개발 플랫폼에 인텔리전스 기능을 대거 투입했다

PTC는 새로운 제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새 제조 애플리케이션들도 기업들이 쉽고 간편하게 지능형 IoT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 애플리케이션들은 별도의 코딩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1시간 이내에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구성은 ▲원격으로 머신 커넥티비티에 대한 모니터링 및 트러블슈팅을 지원하는 '씽웍스 컨트롤 어드바이저' ▲물리적인 자산을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자동으로 변칙 행동을 탐지하고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성 및 품질을 개선하는 '씽웍스 어셋 어드바이저' ▲운영 환경의 성능 및 상태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 및 통찰을 제공하는 '씽웍스 운영 어드바이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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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이외에도 씽웍스8에 고객 성공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해 씽웍스 기반의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자문, 구축, 적용, 지원,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PTC의 제품 및 시장 전략을 총괄하는 캐슬린 밀포드 선임 부사장은 “산업 환경에서 IoT의 가치를 신속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역사적으로 가장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플랫폼인 씽웍스8을 출시했다"며 "씽웍스8은 핵심 플랫폼 기능은 물론 새로운 역할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해 IoT에 대한 투자를 빠르게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