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마케팅 시상식 '에피어워드 코리아' 수상

'레저·여행·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체험' 2개 부문

인터넷입력 :2017/05/01 14:33

야놀자가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국내 숙박 O2O(Online to Offline)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자사 ‘놀아보고서’ 캠페인이 ‘2017 에피어워드 코리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돼 한국 포함 44개 나라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마케팅 시상식이다. 한국에서 4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지난 2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 어워드와 달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 결과(Effectiveness)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야놀자는 ‘레저·여행·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체험’ 등 2개 부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TV CF 등 대규모 광고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주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인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나 혜택을 알리는데 머물지 않고 2030세대들에게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자극하고, 실제 경험을 공유하면서 숙박과 여행에 대한 야놀자의 기업 철학을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

야놀자의 놀아보고서 캠페인은 젊은 세대들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해 배우 조정석이 전국 방방곡곡을 놀러다니며 쌓은 경험들을 위트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이다. ‘야시장 편’, ‘해외 편’, ‘과거로가 편’, ‘팔로워편’, ‘좋아요 편’ 등 지금까지 총 5편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페이스북 등 채널에서 조회수 2천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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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스타그램에서 ‘#놀아보고서’ 해시태그로 게시된 게시물 개수가 8천 3백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하게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야놀자 마케팅 총괄 조세원 상무는 “놀아보고서 캠페인이 크리에이티브는 물론 효과 측면에서도 인정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앞으로도 야놀자를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놀러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