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서 핑크퐁TV 독점 출시

핑크퐁 콘텐츠 제작 직접 투자 나서

방송/통신입력 :2017/04/27 09:23

KT(대표 황창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통해 영유아 최고 인기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핑크퐁TV’ VOD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영유아 마음을 사로잡은 대세 캐릭터 ‘핑크퐁’ 콘텐츠 제작에 직접 투자하고 27일부터 올레tv 놀이학습 서비스인 ‘핑크퐁TV’를 독점 출시한다.

핑크퐁은 분홍빛 사막여우 캐릭터로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 동화 등 2천여개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세계 112개국 앱마켓 교육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레 tv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핑크퐁TV는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VOD를 감상하며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약 300여편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해당 서비스는 핑크퐁TV 월정액(6490원, 부가세 포함, 채널 733번)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핑크퐁TV를 통해 약 50여편의 동요 영상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된 국민동요 ‘상어 가족’을 비롯해 마더구스 등 학습놀이 콘텐츠를 유튜브 보다 최대 2개월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향후 KT는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투자할 예정이며 올레 tv를 통해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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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핑크퐁TV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해당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약 5만원 상당의 핑크퐁 생일파티 피크닉 세트를 선물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사업담당 강인식 상무는 “이번 핑크퐁 콘텐츠 투자 및 핑크퐁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마음과 동심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채롭고 차별화된 키즈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키즈 TV도 역시 No.1 올레 tv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