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분야 외국인 채용박람회 개최

국내 ICT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77개사 참가

인터넷입력 :2017/04/26 13:57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국내 ICT 분야 외국인 채용박람회인 ‘잡아요(JobAYo) 2017’이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열린다.

미래부 측은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 구성원의 다국적화를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해 해외진출의 성공률을 높이고 창업초기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본글로벌(Born-global)’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잡아요(JobAYo) 2017에는 해외 우수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국내 ICT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77개사가 참가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거주 외국인 약 500여명(사전등록 기준)이 구인기업과의 현장 면접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찾게 된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인사경영 관련 전문가가 나와 해외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비자 등의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에 취업해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취업 선배를 초청, 취업 경험담과 한국 조직문화 적응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특별 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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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이번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 구인구직 포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ICT 기업과 해외인재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K-ICT 본투글로벌센터를 통해 인사노무비자 등과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국내 ICT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글로벌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창업생태계에 다양성을 불어넣어 우리나라를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