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곤지암리조트에 IoT 체험 객실 구축

현장에서 체험부터 서비스 가입까지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7/04/25 09:06    수정: 2017/04/25 18:54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5월부터 곤지암리조트 객실을 ‘IoT 체험룸’으로 탈바꿈시킨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숙박시설을 IoT 서비스 체험용 객실로 구축하고, 서비스 가입을 원하면 현장에서 즉시 청약 접수를 하는 방식이다.

곤지암리조트 내 4개 타입의 객실 중 가장 넓은 평형인 72평형(로얄룸)과 46평형(노블룸) 각 1실을 IoT 체험룸으로 운영된다. IoT 체험룸에는 홈CCTV, 열림알리미, 플러그 등 6종의 LG유플러스 IoT 서비스와 IoT 가전제품 3종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가 설치돼 있다.

IoT 체험 객실 이용자는 외출 시 자동으로 전등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등 실제 집에서처럼 다양한 모드를 설정해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산책을 즐길 때 홈CCTV를 통해 객실 내부의 실시간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족과 영상 대화를 나누는 등의 서비스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곤지암리조트 이용객이 고연령층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하고 IoT 서비스에 대한 이해 수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짧은 투숙기간 동안 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 객실마다 전담 가이드도 배치한다. IoT 가이드는 체험 시설의 기본적인 이용안내와 서비스를 시연하고 사용을 문의할 경우 객실에 방문해 사용방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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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홈IoT 100만 가입가구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IoT체험 객실 오픈과 함께 지난 연말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홈 통신 체험 매장도 연내 10여개로 늘려 고객의 서비스 직접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마케팅담당은 “IoT 체험존 운영 결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가입율이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훨씬 높았다”며 “IoT 체험객실은 고객이 실생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