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피원, 북미 스마트에너지 시장 진출

캐나다 비전스 엘렉트로닉스사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홈&모바일입력 :2017/04/24 15:40

글로벌 ICT 플랫폼 전문기업 디에스피원(대표 홍동호)이 지난 19일 캐나다 유통 전문기업 비전스 일렉트로닉스(VISIONS Electronics)와 북미 시장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하기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전스 엘렉트로닉스는 캐나다 전역에 35개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을 보유하고 지난해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한 현지 유통 전문 기업이다. 전체 매출 중 약 50%이상을 B2B, B2G 관련 수익으로 올리고 매년 8% 이상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에스피원이 캐나다 비전스일렉트로닉스와 북미 신재생 에너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좌측부터 디에스피원 홍동호 대표이사, 비전스엘렉트노로닉스 하지 길 부사장,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 프란시스 홍 CEO)

디에스피원은 지난 2014년부터 준비한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태양광 수집에서부터 에너지 변환, 저장 및 관리 서비스 등 종합적인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또한 스마트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로컬 파트너로서 비전스에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술 지원 및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디에스피원은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과 전력 최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서비스 요소기술, 상품들을 준비해 왔다. 그동안 베트남 호치민 시티의 사이공 페닌슐라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TPM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계약은 스마트 에너지에 관한 인프라 구축 및 PICO 그리드(GRID) 솔루션 공급 등 IoT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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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원 홍동호 대표는 "스마트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사업 결과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특히 디지털 신호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과 함께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도 적정 기술과 유연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스마트 시티 사업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피원은 올해를 글로벌 사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커넥티드카, 스마트헬스, 스마트그리드, 스마트 IoT 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