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UHD 콘텐츠 제작 58억 지원

총 33편 선정…‘중소사업자 쿼터제’ 첫 적용

입력 :2017/04/19 12:00

미래창조과학부가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에 총 58억4천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33편의 대상작을 선정했다.

미래부는 UHD 콘텐츠 제작 지원 대상으로 이큐브미디어의 ‘볼케이노 어드벤처’, 미디어엘의 ‘빛과 모래의 여행’, 한국방송공사의 ‘23.5°의 축복, 사계’, 스튜디오드래곤주식회사의 ‘시카고 타자기’ 등 33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다큐멘터리, TV 드라마, K-팝, 단막, 웹 드라마, 중계 등 전 장르(애니메이션 제외)의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올해 중소사업자의 제작 지원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제작사 쿼터제’를 신설하고, ‘센베노, 2018 평창’, ‘수중환상도’ 등 다큐멘터리 11편과 ‘액숀스타 K’, ‘견원지간 로맨스’ 등 웹드라마 9편을 선정했다.

또한 미래부는 UHD 원천 소스를 확보해 HD로 방영된 드라마의 후반 제작을 지원하는 ‘드라마 후반 제작 분야’를 신설, 저비용?고품질의 다양한 UHD 콘텐츠가 제작되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미래부는 콘텐츠의 제작-유통-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UHD 콘텐츠 제작지원 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MIPCOM’에 참가해 국제 공동제작 상담과 정부지원작의 해외 판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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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럽 등 주요국 디시전메이커 등을 초청해 오는 12월 ‘코리아 UHD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며, 동시에 ‘2017년 코리어 UHD 어워드’,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 그간의 성과 공유 등 UHD 콘텐츠 제작 확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UHD 상용방송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5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예정되어 있는 등 UHD 방송 선도국이”이라며 “콘텐츠 제작지원과 더불어 UHD 중계차 추가 구축 등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차세대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