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웹툰 스토리 공모전 연다

코바코와 4개 민간기업 협업...산업활성화 및 한류확산 기폭제 기대

방송/통신입력 :2017/04/14 12:36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민간기업과 함께 웹툰 원천 스토리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바코는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 화이브라더스의 계열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쇼박스, 카카오페이지, 웹툰 투자제작사 ‘투유드림’ 등 5개사와 '스토리 어젠져스 시즌 1:글로벌 영상화를 위한 웹툰 IP 스토리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은 시즌제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공모전으로 한중 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나아가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을 목표로 특화된 웹툰 IP의 기획 스토리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은 총 상금 1억원으로, 대상(1작품)은 3천만원, 최우수(1작품)는 2천만원, 우수상(3작품)은 각 1천만원, 장려상(4작품)은 각 500만원 순수 상금(웹툰 스토리 개발 고료 별도)으로 지급된다. 수상작들은 웹툰 제작투자(투유드림, 화이인베스트먼트), 웹툰 연재(카카오페이지),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화 및 투자 배급 (쇼박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마케팅 지원(코바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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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르에 대한 구분과 개인 및 팀, 업체 등 지원 제한 없이 신인이나 기성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성된 웹툰 공모가 아닌 기획 스토리 공모이기 때문에 웹툰 작가 뿐만 아니라 모든 스토리 텔링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다.

이번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은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 진행이 되며 1차 선별된 우수작품을 바탕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들을 선정한다. 공모전 심사에는 공동 주관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코바코, 쇼박스, 카카오페이지, 투유드림이 직접 참여하며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작가가 같이 심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