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DM도 스냅챗처럼 사라진다

다이렉트에 사진·동영상 사라지는 기능 선보여

인터넷입력 :2017/04/12 07:48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에도 스냅챗과 유사한 '사라지는 기능'이 추가됐다.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에 친구와 주고 받은 사진이나 비디오가 사라지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는 인스타그램 내에 있는 메신저 기능이다.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어 해당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사라지는 메시지는 한 번만 재생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스크린 샷을 찍으면 알림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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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스냅챗을 따라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8월 스냅챗 기능을 따라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선보였다.

미국 씨넷 측은 3억7천500만명 이상이 인스타그램 메시지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스냅챗과 직접적인 경쟁을 위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