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강서서비스센터 오픈 준비 착수

12일 효성토요타 센터 이전 시기에 맞춰 진행될 듯

카테크입력 :2017/04/09 10:01

테슬라가 오는 12일부터 서울 강서구 양천로66길 5(등촌동 633번지)에 위치한 국내 첫 정식 서비스센터 오픈 준비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9일 현재 현재 효성토요타 강서서비스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곳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판금, 도장 설비 등을 갖췄다.

효성토요타는 오는 12일 강서서비스센터를 기존 지역에서 약 3km 정도 떨어진 강서구 양천로47가길 19(가양동 254-1)에 확장 이전한다. 테슬라는 이에 맞춰 정식 서비스센터 오픈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테슬라 강서서비스센터 건설 예정지. 현재 효성토요타 강서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자리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가 강서지역 서비스센터 구축 계획은 지난해 11월부터 알려졌다. 당시 니콜라스 빌리저 테슬라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서울 시내 비공개 기업 관련 간담회에서 차량 판매 전략과 강서 지역 서비스센터 구축 계획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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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등촌동 강서서비스센터 인력 확충을 위해 고객 서비스 스페셜리스트,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서비스 어시스턴트 등 총 7종류의 채용공고를 올렸다.

테슬라 강서서비스센터는 내달 또는 오는 6월 모델 S 국내 첫 출고 시기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전국적으로 슈퍼차저 및 데스티네이션 차저 등 충전 인프라 확산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